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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지식

내 아이를 위한 필수 정보, 영유아 안전과 응급 처치(2)

by 냥갱갱 2024. 4. 18.

내 아이를 위한 필수 정보, 영유아 안전과 응급 처치

안녕하세요! 냥갱갱입니다. 지난 포스팅에서는 영유아 안전의 기본 이해, 가정 내 위험요소,질식,낙상,화상에 대해 다뤘는데요. 오늘도 영유아의 응급처치 방법과 안전정보에 대한 이야기를 계속해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오늘은 중독 사고와 초기 응급처치에 대해 포스팅할게요!

중독 사고 대비와 대처 요령

아이들은 호기심이 많아 주변 사물을 입에 넣거나 만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 때 중독 사고가 발생할 수 있는데, 대표적인 중독 물질로는 세제, 살충제, 화장품, 의약품 등이 있습니다. 

*대비책
- 약품이나 화학제품은 잠금장치가 있는 곳에 보관합니다.
- 유해물질이 든 용기에는 영유아의 손이 닿지 않도록 주의사항을 부착합니다.

*대처 요령
- 중독 물질을 섭취한 경우, 즉시 119에 신고합니다.
- 아이가 의식이 있다면, 물이나 우유를 마시게 하여 체내 흡수를 지연시킵니다.
- 입안에 남아있는 물질은 물로 헹궈내지 않고, 그대로 병원에 가져갑니다.

중독 물질의 종류와 섭취량에 따라 위세척, 혈액투석 등의 치료가 필요할 수 있으니, 반드시 전문가의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

영유아를 위한 응급 처치 기초

응급 상황은 언제든지 발생할 수 있으므로, 영유아를 키우는 부모님들은 응급 처치에 대한 기본적인 지식을 습득하고 있어야 합니다. 아래는 영유아를 위한 응급 처치 기초입니다.

* 심폐소생술(CPR)

- 어깨를 두드려 의식을 확인한 후 119에 신고합니다.
- 영유아의 가슴 중앙을 분당 100~120회의 속도로 강하게 압박합니다.

- 영아는 검지와 중지(두 손가락)로 4cm 깊이로 30회, 유아는 한 손으로 4~5cm 깊이로 30회 압박합니다. 

- 기도 확보를 위해 머리를 뒤로 젖히고, 입 안에 이물질이 있는지 확인합니다.
- 인공호흡을 실시할 때는 영유아의 입에 숨을 불어넣습니다.

- 압박 30회 인공호흡 2회씩 반복하여 119가 도착할 때 혹은 의식이 돌아올 때까지 합니다.

* 화상
- 화상 부위를 찬물로 식히고, 깨끗한 수건으로 감싸줍니다.
- 물집이 생긴 경우 터뜨리지 않도록 주의합니다.
- 심한 화상의 경우 즉시 병원으로 이송합니다.

* 골절
- 골절 부위를 움직이지 않도록 고정하고, 얼음찜질을 해줍니다.
- 부상 부위를 높이 올려주고, 부목을 대어줍니다.
- 즉시 병원으로 이송합니다.

* 이물질 섭취
- 영유아의 입 안에 이물질이 있는 경우 손가락을 넣어 빼내지 않고, 119에 신고합니다.
- 영유아의 의식이 없거나 호흡이 곤란한 경우 심폐소생술을 실시합니다.

* 하임리히법

- 영아를 부모의 한쪽 무릎에 배를 맞대어 머리가 아래로 45도 아래로 엎드리게 합니다.
- 손바닥 밑 부분으로 등의 중앙부를 세게 5회 두드립니다. (등 압박)
- 영아릐 뒤통수를 지지하여 뒤집은 후  머리가 아래를 향하게 한 후 가슴 압박을 5회 해줍니다.(가슴압박)
- 등압박과 가슴압박을 5:5 비율로 1초에 1회 속도로 진행합니다.
- 목의 이물질이 제거되거나 구급차가 올 때 까지 진행합니다.
- 유아의 경우 성인과 같이 하임리히법을 진행하면 됩니다.
(한쪽다리를 유아의 다리사이에 넣어 지지한 후, 배꼽과 명치사이를 가슴방향(위를 향하도록)으로 압박)

위급한 상황에서는 빠르고 정확한 판단과 대처가 중요합니다. 그러므로 영유아를 키우는 부모님들은 응급처치 교육을 받거나, 관련 서적을 참고하여 응급상황에 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영유아 응급 상황 시 병원 연락 및 대처 방법

응급 상황에서는 빠르고 정확한 대처가 중요합니다. 만약 영유아에게 응급 상황이 발생한다면, 다음과 같은 절차를 따르는 것이 좋습니다.

*119 신고
먼저, 119에 신고하여 응급 상황을 알립니다. 119 구급대는 신속하게 출동하여 응급 처치를 실시하고, 병원으로 이송합니다.

*병원 연락
119 신고와 동시에, 아이가 다니는 병원이나 가까운 응급실에 연락하여 상황을 설명하고 조언을 구합니다. 병원에서는 대기 시간과 응급실 상황 등을 고려하여 적절한 조치를 취해줍니다.

*응급 처치
구급대가 도착하기 전까지, 부모는 아이에게 응급 처치를 실시해야 합니다. 영유아에게 발생할 수 있는 대표적인 응급 상황으로는 호흡 곤란, 의식 상실, 출혈 등이 있으며, 각 상황에 맞는 적절한 응급 처치를 실시해야 합니다.

위급한 상황일수록 당황하지 않고 침착하게 대처하는 것이 중요하며, 미리 응급 상황에 대비하여 대처 방법을 숙지해두는 것이 좋습니다.

 

저번 포스팅에 이어 오늘도 우리 아이의 건강을 위해 꼭 알아두어야 할 내용들을 살펴보았는데요. 소중한 우리 아이들이 아프지 않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부모님께서 먼저 공부하고 대비해두는 것이 중요하다는 사실 잊지 마세요!